사진=tvN '애들 생각' 방송화면 캡처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애들 생각' 김승환이 대장암 투병으로 오히려 새 인생을 살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 생각'에서는 김승환-이지연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환은 결혼 전 대장암 판정을 받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그때는 (하루에) 담배도 4갑씩 피우고 술도 매일 먹었다. 그런데 지금은 술, 담배도 안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까 이전보다 더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암 판정) 그 기점이 새 인생을 살게 된 기점이었다. 아내도 만나고 애들도 생기고,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점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승환은 1983년 연극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한쪽 눈을 감아요' '개성시대' '애인' 등에 출연하며 90년대 청춘스타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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