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에서는 1995년을 휩쓸었던 국내 최고의 디바 박미경이 출연했다.
이날 박미경은 자신의 히트곡 '이브의 경고'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미경의 무대가 끝난 뒤 이경규는 "세월이 지날수록 노래를 더 잘하는 거 같다. 하루 연습량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미경은 "내가 댄스 노래를 하지 않느냐. 춤추면서 노래하는데 호흡곤란이 올 수 있어서 운동하면서 노래를 부른다"고 답했다.
이어 유세윤이 "더 젊어지신 거 같다"고 칭찬하자, 박미경은 쑥스러워하며 "오늘은 메이크업(화장)을 떡칠하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미경은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이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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