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1K, 이매진아시아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배우 소지섭이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의 열애 소식을 직접 전했다.

17일 소지섭은 소속사 51k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면서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17세 연하 연인인 조은정 전 아나운서에 대해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며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소지섭과 조은정이 열애 중"이라며 "방송을 통해 만나 1년 정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한국무용과 출신 재원으로,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 아나운서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엔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다음은 소지섭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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