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소이, 최현준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V.O.S 최현준과 신소이 부부가 난임으로 고생한 사실을 밝히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최현준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가까이 노력 속에 드디어 둘째가 생겼어요♥ 아직도 입덧과 열심히 싸우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가 잘 지켜내고 있는 사랑하는 아내. 언제부턴가 무척이나 동생을 궁금해하던 우리 첫째 보물 윤우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며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하고 멋진 아이 둘 아빠, 남편 될게♥ 자, 이제 오랜만에 본격적으로 아가 쇼핑을 시작해볼까?"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신소이 또한 이날 자신의 SNS에 "오랜만이죠. 저는 시험관에 성공하여 그동안 입덧과 전쟁중이었답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험관이 되었다고 된 게 아니라서 안정기가 될 때까지 알리기 힘들었네요. 힘든 결정과 과정 속에서 행복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라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난임으로 고생 중인 많은 부부들께 저의 소식이 힘이 되길 바라며 응원할게요"라며 응원의 글도 남겼다.

최현준, 신소이는 지난 2014년 5월 결혼, 슬하에 아들 윤우 군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부부의 일상을 솔직히 공개, 일명 ‘최신부부’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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