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가 화제다. 사진=이상화 인스타그램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은퇴 소감을 전했다.

이상화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습을 가고 있는 도중 차 안에서 무릎한테 '나랑 조금만 더 같이 해줘'라고 했더니 눈물이 안 멈췄어요. 늘 멀리서나마 듣던 응원과 관심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경기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서 은퇴를 하지만 여러분들의 빙상 여제는 영원히 기억되길 바랄게요!"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앞에 선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상화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공식 은퇴식을 열고 17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상화는 최근 연예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집사부일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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