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남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32)이 진아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강남이 디모스트의 새로운 식구가 돼 기쁘고 영광이다. 강남은 방송계에서 대체 불가한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친구다. 앞으로 가수 활동을 비롯해 예능·연기·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가 가진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아엔터테인먼트 측도 "강남은 노래뿐 아니라 예능 센스가 뛰어나다"며 "새 회사가 강남이 예능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태진아 씨는 강남의 가수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은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해 SBS TV '정글의 법칙', MBC TV '나 혼자 산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강남은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그동안 아들처럼 돌봐주시고 이끌어 주신 태진아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디모스트에는 이상민과 나르샤를 비롯해 배우 안내상과 우현, 방송인 이지애·최희·공서영·신아영,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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