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자동차 정비공이 '아프리카의 왕'이라는 신기한 이중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7일 오전 방송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독일의 한 자동차 정비공의 신비한 정체를 밝혀냈다.

그 정비공의 이름은 세바스 반사. 그의 할아버지는 아프리카 가나 지역의 이위족을 통치하는 왕이었다.

할아버지의 추천으로 독일 대학으로 유학을 온 세바스 반사. 그는 자동차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자동차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본인의 정비소를 차려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할아버지가 사후 왕위를 물려받은 세바스 반사는 오전에는 정비공, 오후에는 인터넷 등을 활용해 왕국을 통치했다.

이 사실을 안 독일의 카메라맨이 자동차 정비를 하는 그의 사진과 함께 사연을 퍼뜨리며 세바스 반사는 유명인사가 됐다.

한편,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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