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7일 ‘오늘날씨’를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또 서울 아침의 경우 2도에 머물지만 한낮에는 서울이 12도까지 오르겠다, 대전도 한낮에는 14도까지 오른다. 그밖에 남부지방의 경우, 광주와 대구, 부산등의 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농도와 초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수준을 보여서 외출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다만 오전 중에는 중서부를 중심으로 공기가 잠깐 탁하겠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영남 동해안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산에 오를때에는 산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월요일인 18일에는 기온이 더 오르겠다. 점차 봄기운이 완연해진다. 꽃나들이철이 다가오는 것이다. 하지만 수요일인 20일과 목요일인 21일에는 전국에 봄을 시샘하는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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