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 출연한 배우 이진욱이 함께 호흡을 맞춘 고현정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지난해 4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광국 감독과 배우 이진욱, 서현우가 참석했다. 하지만 고현정은 불참했다.

이날 이진욱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배"라고 고현정에 대한 마음을 밝히며 "배우뿐 아니라 인간적으로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후배로서 고현정 선배 같은 선배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배울 게 많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같이 연기하면서 배우로서 지금까지 풀지 못한 문제 해답의 실마리를 고현정 선배를 통해 많이 알게 됐다"며 "옆에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보고 싶다"고 그리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