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한 베트남어 실력으로 여행지 검증요원 역할을 톡톡히 해낸 진주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첫 방송된 SBS funE ‘수상한 검증단, 가봐야 알지’에 검증을 도와줄 특별 검증요원으로 가수 진주가 출연했다.

이날 진주는 베일에 쌓인 비밀 요원을 기다리던 검증단들 앞에 가창력을 뽐내며 등장했다. 촬영 내내 네이티브 수준의 베트남어로 통역을 하며 검증단들의 사전 답사를 원활하게 도우며 똑 부러지고 야무진 면모를 보였다.

또한, 티아라 효민, 아스트로의 MJ와 한 팀이 되어 SNS에서 화제가 된 베트남 나트랑의 명물 ‘괴물 칵테일’을 소개하러 레스토랑을 찾았다. 초대형 칵테일 컵에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하던 그녀는 자신을 알아본 레스토랑 직원에 들뜬 목소리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외모처럼 귀여운 매력 또한 드러냈다.

가수 진주는 베트남 VTV ‘히든싱어2’에 출연하여 우승을 거머쥔 이후 베트남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 전공으로 졸업해 유창한 언어 실력을 겸비한 훌륭한 노래 실력으로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먼저 데뷔한 이후에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는 그동안의 K팝스타들과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어 진주의 베트남에서의 활약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수상한 검증단, 가봐야 알지’는 해외 유명 스팟, 먹거리 등을 직접 찾아 검증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정보를 전달하는 여행지 발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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