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신과의 약속’
배우 김희정의 걸크러시 매력이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김희정은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에서 서지영(한채영 분)이 진행을 맞고 있는 프로그램의 구성작가 안주련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극중 안주련(김희정 분)은 서지영의 든든한 조력자로 그와 악연이 있는 우나경(오윤아 분)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15-16화 분에서 그는 서지영을 몰아세우는 우나경을 향해 "인생 똑바로 사세요 후배님" 이라고 말하며 단숨에 상황을 제압했다. 또한 23-24회 분에서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서지영을 안보이게 해달라고 윽박지르는 우나경에게 "남의 자리 치고 들어온 후배님이 그런 얘기 할 처지는 아니지 않니?" 라며 ‘사이다 화법’을 펼쳤다.

김희정은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탄탄한 내공의 연기력을 더하며 극의 풍성함을 높여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통쾌한 화법으로 드라마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까지 발휘 중이다.

한편 '신과의 약속'은 주말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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