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신' 시크함의 아이콘 이정환이 100% 라이브 밴드 음악에 도전했다.

오는 20일 MBC MUSIC과 MBC every1에서 방송되는 '창작의 신: 국민 작곡가의 탄생(이하 창작의 신)'에서는 4차 오디션 '콜라보 미션' 마지막 이야기와 세미 파이널에 진출한 작곡가 5인이 공개된다.

시크한 표정이 트레이드마크인 이정환은 소리 없이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이정환 특유의 도시적이고 소울풀한 감성, 섬세한 가사가 매회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런 그가 4차 오디션에서는 '밴드 음악'으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했다. 이정환은 "비틀즈와 퀸을 동경해 음악을 시작했다. 또 17년차 밴드 드러머 출신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정환의 '콜라보 미션' 파트너는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개성 강한 4인조 밴드였다. 특히 이 밴드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이정환은 지금껏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환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정환은 "지금까지 짙은 감성의 음악을 선보였는데 이걸 부숴버리고 싶다"며 "이 밴드는 영국의 록밴드 퀸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이들과 함께 에너지가 넘치는 음악을 새롭게 시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첫 만남부터 찰떡 케미를 보여준 다섯 사람은 한편의 음악 영화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무대를 꾸몄다는 후문이다. 라이머는 "이정환이 스펙트럼이 넓은 작곡가라는 걸 느꼈다"고 평가했고, 휘성은 "공연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았다. 프로듀서의 능력에 점수를 높게 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이정환과 호흡을 맞춘 밴드의 정체와 그의 4차 오디션 통과 여부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창작의 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창작의 신'은 작곡가 공개 오디션으로 K-POP을 대표하는 히트 메이커를 발굴하는 취지의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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