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죄와 벌'(이하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서 소름끼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와 이자경(고현정 분)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그려지며 몰입감을 높였다.

고현정은 자신을 찾아와 진실을 추궁하는 박신양에 "일년만에 드디어 알아냈네. 축하해요"라며 뻔뻔하게 대답했다.

백승훈을 죽였냐는 조들호의 추궁에 "왜 정색을하고 그래요. 사람 무안하게. 장난 좀 친 거 가지고"라며 대수롭지 않은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로 하여금 서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매 장면마다 감정없는 뻔뻔하고 차분한 말투와 능청스러운 행동으로 이자경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낸 고현정의 열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처럼 고현정의 연기로 매회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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