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쓰와이프'에 출연한 배우 엄정화가 송승헌을 극찬했다.

지난 2015년 진행된 '미쓰와이프'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엄정화는 송승헌과의 부부연기에 대해 “송승헌과는 첫 연기라 솔직히 어려워한 부분도 있었는데 촬영을 계속하면서 너무 따뜻하고 배려심 깊어 행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을 잡는 신이 있으면 미리 핫팩을 가지고 있다가 손을 잡아주더라. 손을 비벼서 온도를 높이기도 했다”며 “이런 배려는 처음 받아봤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또 “이런 배려를 가진 남자는 처음이라 매번 감동을 받았다”며 “남편이라면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깊은 배려를 극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미쓰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우연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남편 성환(송승헌)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면서 겪게 되는 코미디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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