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사전 탄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 '말모이'가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예비 관객들을 만난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번 무비토크 라이브는 유해진, 윤계상 뿐만 아니라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엄유나 감독이 참석해 영화 '말모이'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배우들은 '말모이'의 뜻과 실제 모티브가 된 역사적 사건 그리고 영화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예비 관객들이 가졌을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말모이'의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말모이’ 운동의 뜻을 본받은 ‘말 모아 마음 모아 우리말 나들이 코너’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일 개봉하는 '말모이'의 네이버 무비토크는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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