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가 앞으로 방영분의 딱 절반만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1. 땐뽀걸즈, 계속 춤출까?

각자의 부모님에게 댄스스포츠를 그만 두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이들의 현실은 답답하기만 하다. 게다가 보호관찰 중인 혜진은 연락이 닿지 않는 엄마를 찾는 모습이 예고된 상황. 과연, “땐뽀걸즈, 즐겁게 춤추며 행복하게 해주세요”라는 시청자들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2. 박세완, 장동윤과 꽃길 걸을까?

시은과 승찬은 풋풋한 썸이 시작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승찬의 아빠 동석(장현성) 앞에서 무릎을 꿇은 시은의 엄마 미영(김선영)을 목격했다. 이후 승찬은 미영이 아빠 회사에서 일하는 하청업체 직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은 현실의 벽 앞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승찬은 “내 아직도 니 좋아하는 거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함께 탱고 무대를 선보여야 하는 시은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승찬에게 전할 수 있을지, 또 미영과 동석의 불편한 상황이 이들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남은 방송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3. 김갑수의 참 가르침 통할까?(feat. 동희쌤)

땐뽀반에 후원을 해주기로 했던 대웅과의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땐뽀반이 폐부 위기에 처하자 규호쌤은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적금을 깼다. 이런 규호쌤의 속사정을 모르는 아이들은 그의 진심과 참된 가르침을 깨닫게 될까.

그리고 여기에 규호쌤을 통한 변화를 기대케 하는 인물이 한명 더 있다. 바로 땐뽀반 아이들의 담임 동희(장성범). 아이들에게도 조금씩 관심을 보이며 변화하고 있는 동희쌤에게도 참스승 규호쌤의 매직이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땐뽀걸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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