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이 31.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53, 54회에서 각각 26.6%와 31.6%(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 왕좌의 자리를 지켰다.

이날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은 금옥(이용이 분)의 병실을 찾아가 김도란(유이 분)에게 왜 자신이 친아버지임을 밝혔냐고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일은 금옥에게 자신에 대해 어디까지 말했냐며 평생 비밀로 해준다 약속하지않았냐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금옥은 내일 위암수술을 한다며 혹시 죽기라도하면 후회할까봐 그랬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수일은 금옥의 수술 소식에 깜짝 놀랬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며 왜 자신이 도란이에게 친부임을 못 밝히는지 알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금옥은 비밀은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자신 뿐이라며 이제라도 맘 편히 딸의 얼굴을 보고 살으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수일은 김도란이 자신에 대해 모두 알게되면 불행해진다며 다시 떠나겠다며, 김도란이 다시 자신에 대해 묻는다면 그냥 모른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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