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버지가 며느리 송혜교가 출연하는 ‘남자친구’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송혜교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 차수현 역을 맡았다.

송혜교의 결혼 후 복귀작이기도 한 ‘남자친구’는 송혜교와 박보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입증하듯 첫 방송 시청률은 8.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송중기 아버지는 며느리인 송혜교가 출연하는 드라마 홍보에 적극 나서며 며느리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한 매체는 송중기 아버지가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송중기의 아버지는 문자를 통해 “저희 예쁜 며느리 송혜교가 박보검과의 주연으로 ‘남자친구’라는 드라마에 출연한다. ‘세상 처음보는 케미’라며 극찬한다고 한다”며 “‘태양의 후예’ 종영 후 결혼하고 처음으로 하는 작품이라 심혈을 기울여 촬영하고 있다고 한다”고 남겼다.

이어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했던가. 며느리 드라마가 잘 되어서 전 세계에서 더욱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었으면 하는 시아버지의 마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다.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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