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둔 영화 '뷰티풀 데이즈'가 관객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할 필람 관람포인트를 공개하며 시선을 모은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첫 번째 포인트는 실화를 모티브로 탈북여성의 삶을 따뜻한 시각으로 그려낸 영화라는 것.

'뷰티풀 데이즈'는 그동안 같은 민족임에도 이해가 부족했던 북한을 이탈한 이주민들에 대해 이해와 소통의 경계를 넓히는 영화가 될 예정이다.

영화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로 엄마의 과거를 알아야만 하는 젠첸의 운명과 이 과정을 통해 어른이 되고 결국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젠첸의 모습을 통해 두 번째 필람 포인트인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긍정적 메세지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현재와 미래는 본인의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전한다.

긍정적 변화는 매우 작은 것일 지라도 실천할 때 결국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한편,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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