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배우 최수종의 흠 잡을 곳 없는 연기력에 힘입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오늘(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37-38회 각각 26.7%와 3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보다 1.7% 포인트, 2.9%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기에는 충분했다.

이날 방영된'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나홍실(이혜숙 분)과 만나는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홍실이 수일과 나홍주(진경 분)가 서로 좋아하고 있다고 오해했다. 수일과 만난 홍실은 그에게 돈이 많은 과부인걸 노리고 접근한 게 아니냐며 화를 냈다. 오해에 당황한 수일은 화들짝 놀란 표정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어 홍주에게 사적인 통화를 하지 말라고 말하며 단호한 표정과 어투를 선보여 몰입을 높였다.

해당 장면에서 최수종은 생각치도 못한 오해를 받아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자신의 입장을 말하고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수일의 성격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얻었다.

이후 아슬아슬하게 비밀 연애를 하고 있는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을 도와주며 뒤에서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이 장면에선 단순히 사람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딸의 행복을 바라는 애틋한 부성애를 눈빛만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수종은 감정신마다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섬세한 눈빛연기로 캐릭터의 감정을 완벽하게 안방극장에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한편, 주말드라마 1인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