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회에서는 강준호(공명 분)로 인해 내부고발자 사건으로부터 벗어난 이루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물심양면 이루다를 돕기 위해 자신의 삼촌 강인한 사장(인교진 분)까지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만든 강준호에게 왜 이렇게까지 하냐는 이루다의 질문에 “지금 그, 웃는 얼굴 보려고” “나, 이 일… 이대리 때문에 한 거야”라고 답한 강준호의 모습에 이루다는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계속되는 타임루프로 인해 혼란을 겪는 이가 한 명 더 있었으니, 그는 다름 아닌 백진상. 환영으로 착각했지만, 자신의 머릿속을 맴도는 이루다의 말들로 인해 예사로운 일이 아님을 직감한 그가 이루다를 찾아가면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게 될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한편,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강지환 분)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백진희 분)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만큼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은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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