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의 유이-이장우 커플 사이에 이상기류가 포착돼 호기심을 높인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33,34회 예고편에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듯한 대륙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도란의 애틋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대륙은 “도란씨도 나 좋아하는 거 아는데 왜 아니라고 하냐” 고 물었고 도란은 “본부장님하고 저하고는 안 되잖아요” 라며 현실의 벽을 부정하지 않았다.

대륙은 이에 굴하지 않고 “내가 그 정도 각오도 안 하고 도란씨 좋아한 줄 아냐” 며 진심 어린 속내를 고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이날 예고편에는 딸 도란을 향한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의 뜨거운 눈물도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왕할머니 박금병(정재순 분)을 구하려다 비탈길로 떨어진 채 의식을 잃은 도란은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고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진 상황이었음에도 불구, 하나뿐인 딸 도란의 이름조차 부르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던 수일은 괴로움에 몸서리쳤다.

이어, 도란을 향한 대륙의 진심을 재차 확인한 수일은 “도란아, 본부장님이 네 옆에 있어준다면 이 아빠는 안심하고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별을 암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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