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수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 감독은 최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장항준의 한 달 수입이 어느 정도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항준은 “매달 수입이 들어오는 사람이 아니라 한 달 수입으로 말을 할 수는 없다. 다만 사람들을 만나면 술값은 내가 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내가 힘든 시절에 신세를 많이 져서 사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실례지만 아내인 김은희 작가의 수입은 어느 정도냐? 장항준의 두 배가 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장항준은 “두 배를 넘은 것도 좀 오래됐다. 내가 술값을 낸다면, 김은희 작가는 매일 골든벨을 칠 수 있을 정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킹덤’ 첫 방송은 내년 1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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