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무시네마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가 에무시네마에서 ‘장률 감독 특별전’ 개최 소식을 알렸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오랜 지인이던 남녀가 갑자기 함께 떠난 군산 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인물과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 남녀 감정의 미묘한 드라마를 세밀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평단 및 언론과 관객의 호평 세례 등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아시아의 대표 시네아스트 장률의 2018년 신작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박해일, 문소리, 정진영, 박소담 등 예술 영화계 어벤져스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무시네마에서는 국내의 훌륭한 감독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그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정기적으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영화감독들의 대표작들을 기획전 형식으로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한국영화 감독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한국영화 감독 기획전 첫 번째, 홍상수 감독 특별전'에 이어 '한국영화 감독 기획전 두 번째, 장률 감독 특별전'을 진행한다. '중경' '이리' '두만강' '풍경' '경주' '필름시대사랑' '춘몽' 등 장률 감독의 앞선 7개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고 복습하는 유의미한 시간을 마련했다.

신비로운 군산의 정취, 명품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반전 코미디가 어우러져 올가을 놓쳐서는 안 될 마스터피스로 주목 받고 있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오는 11월 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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