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영화
영화 '동네사람들'이 출연 배우 김새론의 남다른 필모그래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행자'로 데뷔한 김새론은 '아저씨' '도희야' '맨홀' '눈길' 등 섬세한 연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나가며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다진 배우다. 이창동 감독이 제작한 '여행자'에 캐스팅된 김새론은 10살인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최연소 배우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며 해외에서도 인정한 연기 천재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아저씨'에서는 태식(원빈)이 반드시 지켜내려는 옆집 아이 소미 역을 맡아 풍부한 감정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뽑내며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남겼다. '도희야'에서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소녀 도희를 연기해 대중들에게 큰 울림과 함께 칸영화제 비경쟁 부분(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 제35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맨홀'에서는 청각장애 소녀, '눈길'에서는 일본군에 의해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된 소녀로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와 뜨거운 열연을 펼쳐 관객은 물론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명실상부 최고의 아역 배우로 인정받는 김새론이 '동네사람들'에서 강인한 여고생 유진으로 분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동네사람들'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천재 아역 김새론이 맡은 유진은 마을 사람들 모두가 외면한 여고생 실종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홀로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강인하면서 똑 부러지는 여고생이다.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어느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캐릭터로 변신한 김새론은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린 나이로 극장가에 데뷔해 남다른 활약으로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장식한 김새론의 스릴러 연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네사람들'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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