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봉하는 영화 '배반의 장미'가 영화만큼이나 웃음 가득한 유쾌한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

영화 속에서 비밀 클럽의 멤버로 분한 닉네임 최후의 불꽃(김인권), 인생은 미완성(정상훈), 행복은 성적순(김성철)이 남다른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특히 코믹 연기의 대가로 손꼽히는 김인권, 정상훈의 환상적인 조화와 막내 김성철의 뽀시래기 매력이 더해져 대체 불가한 코믹 케미를 완성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합류해 극의 반전을 이끄는 닉네임 배반의 장미(손담비)의 홍일점 활약상이 기대를 더 한다.

김인권은 손담비의 등장에 대해 “배반의 장미가 가장 중요한 캐릭터이다. 실제로 손담비가 캐스팅되어 들어오는 순간 영화 속에서 나오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김인권, 손담비의 인공호흡 장면에서부터 김성철과의 키스씬이 공개되어 스크린을 핑크빛으로 물들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키스씬 촬영 당시에는 당사자가 아닌 정상훈이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 외에도 김인권의 장난으로 정상훈이 찍게 된 뜻밖의 노출씬, 손담비가 원샷을 하고 잔을 터는 장면에서 일부 남은 술이 흐르는 장면 등 배우들의 다양한 애드리브가 영화 곳곳에 녹아 있다.

즉석 애드리브로 뭉친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의 ‘리얼’ 케미가 코미디 영화 팬들에 대한 기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배반의 장미'는 드디어 오늘(18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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