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동시간대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은 21.6%, 25.9%(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의 29.4%보다 3.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양자(임예진 분)가 빚을 남긴 채 잠적해 사채업자들에 위협당하는 김도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채업자들의 협박에 위험에 처한 도란을 강수일(최수종 분)이 도와줬고 위기에서 벗어난 도란은 양자와 김미란(나혜미 분)을 만나지만 상처만 받았다.

이후 도란이 모르게 돈을 대신 갚은 수일과 사채업자들에 "돈을 대신 갚아주는 애인도 있고 봄앤푸드 대기업 다니는 큰딸고 있고"라는 말을 들은 양자는 도란의 취직 사실을 알고 그의 집을 찾아왔다. 뻔뻔하게 28년동안 자신을 먹여살리라는 양자의 태도에 분노와 억울함을 느낀 도란은 오열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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