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의 최수종이 유이를 위해 임예진이 진 빚까지 갚기로 결심했다.

13일 오후 방송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수일(최수종 분)이 도란(유이 분)을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사채업자의 행패를 봤다

사채업자는 엄마 소양자(임예진 분)가 진 빚을 도란이에게 갚으라고 윽박질렀다. 도란이는 엄마가 사채업자까지 썼다는 사실에 놀랐고, 수일은 사채업자들을 제압했다.

수일은 사채업자들이 도란에게 손대지 못하도록 만들고 안심시켰다. 수일은 "다음에 또 이 사람들 찾아오면 연락하라"면서 휴대폰을 ㅃㅒㅆ어 자신의 번호를 찍어줬다.

수일은 소양자 집에 찾아갔다가 사기 당해 집까지 넘어간 것을 알게 됐다. 수일은 걱정 끝에 사채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직접 빚을 갚겠다고 했다.

은행 대출도 알아보고 ,원양어선 선원모집, 심지어 장기매매까지 생각했다. 원양어선은 나이 때문에 거절당했다. 많은 고민 끝에 강수일은 왕회장에게 가불을 부탁해 소양자의 빚을 해결했다.

최수종이 딸 유이를 향한 안타까운 감정이 절실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휴대폰에 차마 내딸이라고 저장하지 못하고 '김도란씨'라고 저장하는 최수종의 흔들리는 눈빛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이를 위해서라면 아무것도 아까워하지 않는 최수종의 연기가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한편 최수종은 포인트 임플란트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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