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배우 유연석이 데뷔 15주년 기념 국내 팬미팅 'All about YOO(올 어바웃 유)'를 성황리에 마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유연석의 팬미팅은 MC 박경림의 유쾌한 사회로 진행된 토크 코너와 뮤지컬 ‘헤드윅’에서 호흡을 맞춘 앵그리인치 밴드와 함께 꾸민 라이브 무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 프로그램 등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유연석은 이날 이른 시간에 현장에 도착해 꼼꼼하게 리허설을 준비하며 팬들을 만나기 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팬미팅이 시작되자 그는 노래를 부르며 객석을 통해 첫 등장,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또 그는 노래뿐만 아니라 댄스 무대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유연석은 ‘미스터 션샤인’ 이후 차기작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연습으로 바쁜 일정 중에도 팬미팅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며 노래와 안무 연습까지 열심히 준비를 했다는 후문.

또한 최근 유연석이 구동매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관련한 토크 코너에서는 김은숙 작가와 극 중 쿠도 히나를 연기했던 배우 김민정, 애신의 큰어머니인 조씨 부인으로 분했던 배우 김나운이 깜짝 등장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자신의 소소한 일상과 취미 생활을 공개하며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했다. 그는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했고, 준비한 선물들을 전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증정한 선물 중에는 유연석이 실제 작품에서 사용했던 소품들과 여행 중에 팬들을 생각하며 준비해 온 것도 있어 그의 남다른 ‘팬 사랑꾼’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끝으로 행사 말미에 유연석은 팬들이 준비한 슬로건 이벤트에 감동했고 “팬들의 사랑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오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해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유연석은 팬미팅이 끝난 후 진행된 하이터치에서도 팬들과 일일이 얼굴을 마주하고 손을 잡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유연석은 지난달 30일 종영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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