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인 강은비가 중학생 때 SM에 캐스팅 당했지만 잡지 모델을 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강은비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자신의 데뷔 비하인드를 전했다.

강은비는 "중학교 1학년 말쯤에 SM이 제일 유명했다. 학교에 캐스팅을 나왔는데 두명 뽑혔다. 그 중 한명이 나였다. 오디션 보러 2주 후에 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애들이 프라다, 빈폴, 폴로 가방 셔츠를 입고 다닐 때였다. 그래서 나도 옷을 사려고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가 잡지모델 제의가 왔다"고 전했다.

강은비는 "SM 오디션도 보고 잡지 오디션도 갔다. SM에서는 나한테 가수를 해야한다 하더라. 나는 가수에 대한 꿈이 없었고, 돈을 빨리 벌고 싶었다. 그런데 잡지는 한 번 가면 10만원을 준다고 하더라. 잡지 한 권 나오려면 내가 8~9번 촬영을 해야한다. 당시 잡지 7개가 있었는데, 7가지 잡지에서 나를 캐스팅을 했다. 최대한 8번까지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러면 350만원이다. 그래서 SM 안가고 잡지모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SM 계약을 하러 갔다. 그런데 계약서 보더니 포기하셨다. SM이 나쁜게 아니고 그 때는 모든 기획사가 그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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