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한 배우 윤계상의 연기 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해 진행된 '범죄도시'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첫 악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그는 “사람을 원 없이 괴롭혀서 시원한 마음도 있었지만, 촬영 후엔 마음이 안 좋고 죄책감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긴 머리에 대해서 “굉장히 불편했다. 그래서 장첸이 항상 화가 나있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범죄도시’는 2004년 2007년 각각 유흥업소를 틀어쥐며 국내를 들썩였던 왕건이파와 흑사파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나쁜놈들을 일망타진하는 이야기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