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협상’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3위를 달성하며 장기 흥행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협상(감독 이종석)’은 일일 관객 수 17만 306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달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61만 8427명이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 제한 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오락 영화다.

‘협상’의 이종석 감독은 최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 두 배우들이 제한된 시공간 속에서 협상 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줘 영화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48만 3986명을 동원한 ‘안시성’이, 2위는 22만 7386명을 동원한 ‘협상’이 차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