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탈모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양이의 새로운 털이 자라는 속도보다 빠지는 속도가 빠르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고양이의 피부 표면층이나 털은 주성분이 단백질이다. 단백질이 결핍되는 경우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사료를 먹었을 때 털이 빠지고 푸석해진다면 사료를 바꿔볼 필요가 있다. 동일한 사료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털이 빠진다면 털로 가는 단백질이 줄어들어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임신을 한다면 호르몬의 변화로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많이 나오면 모낭 수축 때문에 털이 많이 빠질 수 있다.

탈모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세균, 기생충, 곰팡이, 감염성 질환, 알러지 등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다.

또 고양이가 아프거나 불편한 곳이 있으면 ‘그루밍’을 하는데 그루밍을 많이 하면 자극이 돼 습진이 생겨 털이 빠지는 경우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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