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물괴’가 독보적인 작품성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흥행 중이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물괴'는 3만 764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5만 784명.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

허종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김명민, 김인권, 최우식, 이혜리 등이 호흡을 맞췄다. 특히 국내 최초 한국형 사극 크리쳐물임에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5만 3405명 관객을 동원한 '서치'가, 1만 7550명의 관객을 모은 '너의 결혼식'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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