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이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공작’은 25만 625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2만 2644명.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조진웅, 이성민, 주지훈이 연기 호흡을 맞춘 이 영화는 제 71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22만 8475명의 관객을 모은 ‘신과함께-인과 연’이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