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이 무서운 속도로 흥행 질주 중이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공작’은 53만 9406명의 관객을 모아 206만 6432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공작'은 이로써 지난 11일 10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12일 2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실화 소재 영화 ‘1987'(개봉 6일째 247만3597명)과 '변호인'(개봉 6일째 202만7184명), 남북 소재 영화 '공조'(개봉 10일째 233만2218명)보다 빠른 속도다.

한편 ‘공작’은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