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신혜선을 걱정하며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를 자신과 공우진(양세종 분)의 집에 한 달 동안 머무르게 한 유찬(안효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성대학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김형태는 우서리의 행방을 뒤쫓았다. 김형태는 우연히 덕수(조현식 분), 해범(이도현 분)와 이야기를 나눈 후 발걸음을 돌렸고, 두 사람은 유찬과 우서리에게 의사가 찾는다고 말했다.

이후 유찬은 “병원에서 아줌마를 왜 찾으러 왔냐”며 “어디 가있는 동안 삼촌분과 연락이 끊겼다더니 병원에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우서리는 “비슷하다”며 “병원에서 찾아오면 없다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과거 회상 후 유찬은 “어디가 아팠었지. 지금은 괜찮은 건가”라며 우서리를 걱정했다.

해당 장면에서 안효섭은 청량미와 더불어 다정함까지 중무장해 등장했다. 특히 청소년 만화에서 막 등장한 듯한 그의 비주얼과 열연은 앞으로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안효섭이 유찬 역으로 출연 중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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