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수비수 박주호 선수 아내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와 한국말로 인사를 주고 받아 눈길을 끈다.

박주호는 스위스 명문 클럽 FC바젤에서 활동하던 시절 구단의 아르바이트 직원이었던 스위스인 여성을 만나 결혼했다.

박주호 아내는 카가와가 승리를 자축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수고이데스~"라고 축하했다. 이에 카가와 신지는 한글로 "고마워요"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본인과 스위스인이 한글로 대화를 나눈 것이 눈길을 끈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박주호는 카가와 신지와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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