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별세한 김종필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논란 위에 섰다. 특히 황교익은 최초 논란이었던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라고 말한 발언까지 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황교익은 tvN '수요미식회'에서 "떡볶이는 맛 없는 음식"이라고 말했지만 이후에 떡볶이 광고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일 열린 tvN 새 예능프로 ‘우리가 남이가’ 제작발표회에서 떡볶이 논란에 입을 열었다.

황교익은 떡볶이 논란에 대해 “‘수요미식회’는 제가 처음으로 출연한 연예오락프로그램”이라며 “저는 원래 음식전문가로 글쓰고 다큐만 했다. ‘수요미식회’도 처음엔 거절하다가 게스트로 가서 계속 앉아있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황교익은 “(수요미식회는) 제가 하고 있는 말들의 전체의 맥락을 다 풀어서 말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며 “그것을 알려면 제가 여러 곳에 쓴 여러 글을 읽어야 하는데, 대중은 관심 없다. 파편적이고 인상적인 장면으로 소비될 수 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황교익이 SNS를 통해 이재명 도지사, 고 김종필 별세 관련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털어놓는 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생각의 자유" 혹은 "너무 비판적이다"라는 등 의견을 주고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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