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개그맨 전유성의 남다른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전유성은 지난달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배우 한채영을 직접 발굴해냈던 일화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전유성은 “내가 인사동에 가게 할 적에 한채영이 한 번 놀러왔었다. 예쁘게 생겼더라. 그래서 사진 한 장 찍었다”라며 “내가 ‘배우를 하면 참 좋겠다. 집이 어디냐?’라고 했더니 ‘시카고다. 내일 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농담처럼 내가 ‘우린 다시 만나게 될 거야’라고 얘기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전유성은 이어 “이소라 매니저가 내 후배 아내였다. 그래서 내가 사진을 보여주고 ‘얘 배우하면 어떻겠니?’ 했더니 딱 보고 ‘내가 찾아올게’라며 시카고를 갔다”라며 “그리고 설득해서 일주일 만에 한국으로 데리고 왔다. 그래서 배우가 된 거다”라고 한채영의 배우 데뷔 계기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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