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이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영화.

강렬하고 파격적인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런칭 포스터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학수의 고향인 변산의 아름다운 노을빛이 주는 따뜻함과 징하게 들러붙는 친구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고향을 지우고 싶었던 학수가 자신의 흑역사를 함께한 고향 친구들과 유쾌하게 뒤엉킨 모습은 영화 속에서 그들이 담아낼 왁자지껄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무명 래퍼 학수 역의 박정민과 선미 역의 김고은을 비롯해 충무로 대세 연기파 배우인 고준, 신현빈, 김준한의 모습은 ‘변산’에서 실제 고향 친구 같은 환상 호흡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우리의 빛나던 흑역사를 위하여”라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그들이 선사할 화기애애한 모습과 함께 이 시대 청춘들이 공감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지난 8일 저녁 6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학수(박정민)가 과거에 고향에서 겪었던 흑역사 가득한 모습들로 시작돼 눈길을 끈다. 이어 고향을 떠나 스웩 넘치는 래퍼의 인생을 꿈꾸지만 치열한 서울살이를 하고 있는 빡센 청춘 무명 래퍼 학수가 고향으로 강제 소환되는 모습은 앞으로 그에게 펼쳐질 파란만장한 사건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선미(김고은), 미경(신현빈), 용대(고준) 등 고향 친구들의 등장은 꼬일 대로 꼬여가는 고향에서의 예측불허 일화들을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학수를 향해 거침없이 날리는 “언제까지 평생 피해 다닐 것이여? 니는 정면을 안 봐”, “값나가게 살진 못해도 후지게 살지는 말어”라는 선미의 돌직구 대사들은 청춘들에게 묵직한 한 방을 날리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처럼 기분 좋은 유쾌함은 물론 공감대까지 자극하며 2018년 최고 기대작으로 등극한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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