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살인소설' 포스터)
영화 '살인소설'(감독 김진묵)이 IPTV와 디지털 케이블,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를 시작해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다.

지난달 25일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같은 날 개봉한 '살인소설'은 '어벤져스:인피티니 워'의 예상을 뛰어넘는 스크린 수와 상영 시간대의 점령으로 인해 확보한 스크린의 대부분이 조조와 심야시간대에 배치되는 불리한 상황 속에 있었다.

그러나 한 치 앞을 예상 할 수 없는 반전과 신랄한 풍자, 그리고 코미디까지 함께하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영화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지지를 받으며 작지만 강한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각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서스펜스 스릴러 탈 쓴 명품 블랙코미디”, “독보적 웰메이드 스릴러 탄생”, “진실·거짓 사이 예측불가 新스릴러”, “서스펜스 스릴러에 블랙코미디 듬뿍”, ”섬뜩한데 웃기는, 장르 규정 거부한 명품 스릴러” 등의 호평을 받았으며, 5월초에는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영화 랭킹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살인소설'은 IPTV와 VOD서비스를 통해 극장에서 놓친 관객들은 물론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들까지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영화 '살인소설'의 IPTV 및 VOD 서비스는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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