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가 별세했다. 이런 가운데 며느리 전지현을 향한 이영희 씨의 남다른 사랑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홍진경은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홍진경은 전지현 시어머니인 이영희 씨에 관한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전지현보다 전지현 시어머니와 친한 건 맞다”며 “모델과 디자이너 관계로 알던 분인데 아직도 며느리가 전지현인 걸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며느리가 전지현이다. 이게 무슨 일이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진경은 “나에게 전화해서 며느리 전지현 자랑을 몇십 분씩 한다”며 “말을 들어보니 전지현이 남편과 시댁에 정말 잘하는 것 같더라”고 설명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영희 씨는 17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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