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네이버 영화
영화 ‘데드풀 2(감독 데이빗 레이치)’ 도미노와 함께 ‘마블’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 시선을 집집중시킨다.

‘데드풀 2’에서 데드풀의 끝내주는 팀 ‘엑스포스’의 일원으로 활약을 예고한 도미노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성 넘치는 스타일 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액션까지 갖춘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로 데드풀과 케이블을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 히어로로 꼽힌다.

‘행운 조작’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돌연변이로 타고난 입담으로 데드풀이 저지르는 헛튼 짓들은 절대 봐주지 않고 정면에서 응수하는 걸크러쉬 캐릭터다.

영화 ‘지오스톰’을 비롯해 다수의 미국 TV 드라마 등에서 얼굴을 알린 ‘재지 비츠’가 도미노 역을 맡았고 그녀는 “도미노는 운이 좋고, 굉장히 쿨한 성격이다. 도미노를 맡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캐스팅 소감과 함께 코믹스에서 묘사된 도미노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온전히 선보였다고 말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어벤져스’의 멤버인 ‘블랙 위도우’는 2010년 ‘아이언맨 2’를 시작해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온 캐릭터다. 특히 블랙 위도우는 스파이 훈련을 통해 뛰어난 전투력과 탁월한 언어 능력을 갖췄으며 치명적인 매력까지 겸비한 캐릭터다.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으며, 이번에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더욱 날렵한 동작의 전투 기술과 사격술까지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랙 위도우와 함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특별한 활약을 예고한 ‘가모라’ 역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모라는 이성적이고 빠른 판단력의 소유자로 시크한 매력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마블 유니버스의 최강 빌런 타노스의 양녀이자 그의 살인병기로 자라면서 다양한 전투 능력을 갖췄다.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감정적 갈등을 겪게 되며 깊이 있는 내면 연기까지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2018년 개봉을 앞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앤트맨의 새로운 파트너로 출연할 ‘와스프’의 등장에도 남다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앤트맨처럼 신체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앤트맨 슈트와 달리 날개가 달린 슈트를 착용해 날 수 있는 능력까지 지닌 캐릭터다. 앤트맨처럼 마블 사상 가장 작은 히어로로 영화 속에서 앤트맨과 함께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5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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