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감성을 적시는 깊은 여운으로 관객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4만 690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0만 7898명.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비가 오는날 돌아오겠다는 약속만을 남기고 먼저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이 어느 날 남편인 우진(소지섭 분)과 지호(김지환 분)앞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영화는 배우 손예진, 소지섭의 첫 연인 호흡, 아역 김지환의 순수한 연기와 고창석의 해학적인 모습으로 영화에 완성도를 높여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9만 6551명을 동원한 영화 '퍼시픽 림2'가, 3위는 3만 9491명을 동원한 영화 '사라진 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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