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아빠본색'
김흥국이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고백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기러기 아빠 김흥국의 아내와 딸이 한국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흥국은 제작진에 "늘 기러기 생활을 끝내려고 했다. 그런데 시기를 자꾸 놓쳤다. 겁이 나더라. 자식들이 한국에서 적응을 잘 할까. 기러기 생활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지긋지긋하다"고 말했다.

아내는 김흥국에 "기러기 생활을 짧게 하든가, 아예 안 하든가. 힘들다"라고 말했고, 김흥국은 아내에 "이 땅의 기러기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4일 김흥국을 향한 성폭행 미투 폭로가 나왔으며 김흥국 측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가수협회 측에서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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