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스티븐 호킹이 별세하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향년 76세로 스티븐 호킹이 별세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자신의 책 ‘위대한 설계’를 출간해 빅뱅은 신이 아니라 중력의 자연법칙에 의해 저절로 생긴 현상이라 주장하며 사실상 신의 존재를 부정했다.

창조주 없이 물리학 법칙으로 우주를 설명할 수 있으며, 과학은 신을 불필요하게 만들 것이라는 그의 발언을 두고 비판과 옹호가 교차하고 있다.

'종교'분야에서는 과학만능주의의 오만함을 질타하는 반면, '과학'분야에서는 신의 존재에 대한 논란을 종결짓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설전이 벌어졌다.

한편 스티븐 호킹은 세계적인 물리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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