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정일우가 배우 조민기를 추모한 것으로 추측되는 글을 SNS에 올렸다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이에 정일우와 조민기의 생전 인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일우는 2014년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조민기와 부자지간으로 출연, 돈독한 정을 쌓았다.

당시 정일우는 "조민기 선배님과는 어렸을 때부터 친분이 있어서 연기하면서 참 편했다. 대기실도 같이 썼다"며 "스무 살 때 우연히 사석에서 뵙고 (선배님으로부터) 카메라도 받고 많이 친해졌다. 가끔 인사동에서 같이 막걸리도 마셨다"고 말했다.

또한 "선배님이 드라마 시작 전에 ‘남자 배우는 중저음의 톤이 잘 잡혀야 롱런을 할 수 있다. 일우야, 넌 다른 거 안 바라고 그것만 배워라’라고 하셨다"며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보니 그걸 찾은 것 같아서 너무 좋다"며 조민기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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