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리틀포레스트' 스틸컷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가 개봉 4일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틀 포레스트'는 지난 3일 전국 827개의 스크린에서 15만 389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4만 6586명.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영화다.

특히 영화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자극적인 내용은 없지만 아름다운 사계절의 풍광 속 싱그러움이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는 호평으로 남녀노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0만 7011명을 동원한 '궁합'이, 3위는 11만 1662명을 동원한 '블랙팬서'가 차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