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스타일
유명 사진작가 '로타'가 모델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과거 김숙이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서 로타에게 "왜 모델들 팔이 안 보이냐"고 질문을 한 사실이 새삼 화제다.

로타가 게스트로 출연한 '뜨거운 사이다' 방송에서 김숙은 "로타에게 가장 궁금한 게 있다. (모델들이) 왜 하나 같이 아파 보이나? 오늘 내일 하는 사람처럼..."이라고 의아함을 표시했다. 이어 "모델들이 왜 다 팔이 안 보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로타는 "하나의 콘셉트로 찍은 수많은 사진이 있고, 문제가 된 사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작업하다보면 모델들의 어색한 팔 포즈가 맘에 안 들때가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뜨거운 사이다' 패널들은 "오해를 사기에 충분했다. 모델들이 스스로 수동적인 포즈를 취했다는 걸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로타는 "저는 수동적 포즈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그럼 아름다운 포즈냐"는 질문에 "제 기준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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